[전격시사]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 “특검법 거부권 불가피…전당대회는 7월 중, 여론수렴 방안 고민”

KBS 2024. 5.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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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1R <전격시사>’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전격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고성국 :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 전선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상황에서요. 여야 갈등은 더 격화되고 고조될 것 같습니다. 원구성 협상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 성일종 의원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의원님.

▶ 성일종 : 안녕하십니까?

▷ 고성국 : 지금은 국민의힘이 참 어려운 상황인데 사무총장 당 살림도 살아야 하고 또 전대 준비의 실무 책임도 맡아야 되는 거죠.

▶ 성일종 : 그렇습니다. 가장 시급한 게 우선 전대죠. 그래서 또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래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바로 정상적인 그런 당 체제를 정비를 해 드려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지금 유력하게 지금 전망되고 있거든요. 거부권 행사할 것 같습니까?

▶ 성일종 : 당연히 대한민국의 국가기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당연히 거부권을 저는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해병 장병 순직 사건은 두 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사고 원인 그리고 그 사고 원인과 또 하나는 이첩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느냐 이 두 가지가 핵심 아니겠어요. 그런데 사고 원인은 수중 수색을 하다가 실종된 사건이란 말이지 그거는 영상으로 명확하게 다 나와 있고 모든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것도 이론이 없습니다. 다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기 때문에. 그러면 이제 이첩 과정에서의 문제점인데 이 부분은 그렇습니다. 민주당에서 이제 법을 발의해가지고 군의 사망 사고나 또 성비위 사건 같은 경우가 났었을 때는 군이 자체적으로 수사를 하다가 보니 이거를 은폐시키거나 또 덮은 경우가 많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하지 말자. 그래서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제3의 기관인 경찰로 가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이첩을 박주민 의원인가가 법안을 발의해서 이게 만들어 놓은 법입니다. 그래서 군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할 수가 없어요. 경찰로 이관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관할 때에 이 수색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엔 소대장, 부사관 또 일반 사병도 함께 들어갔단 말이죠. 같이 명령에 의해서 들어갔던 사람들까지 다 이첩의 대상이 되니 이게 왜 이분들이 대상이 돼야 되는가 그래가지고 이 부분에 대해서 중재하라고 장관이 얘기했던 것이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외압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이런 문제가 나오는 건데 이걸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있단 말이죠. 경찰이 수사하고 있단 말이죠. 민주당이 공수처를 만드는 겁니다. 검찰 개혁한다고 그러면서. 또 검수완박을 하면서 다 경찰 권한을 많이 넘겨놨잖아요. 그럼 이 개혁을 민주당이 해놓고 본인들이 만들어 놓은 이 기관을 여기 못 믿겠다. 여기에 직원 한 명 바뀌질 않았습니다.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이 기관을 못 믿겠다 그럼 국가기관이 무력화되는 거예요. 이 논리적 모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거는 국가를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되는 대통령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것은 거부권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고성국 : 오늘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가 되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재의결을 28일 날 추진할 거라고 하는 예측들인데요. 이때 표의 핵심은 국민의힘에서 몇 표의 이탈표가 나올 거냐 뭐 언론은 대개 그렇게 보도하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성일종 : 우선 이거는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법안을 너무 정쟁으로 갖고 가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거부권을 행사하게 하면서 이것을 누적을 시키고 대통령과 이 정부에 타격을 주려고 하는 그런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이 국가기관이 무력화되는 거는 저희는 받아들일 수가 없고요. 대통령은 국가기관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국민들께서 좀 이해해 주십사 말씀드리고 또 우리 당에서 이제 이탈자가 나오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 해병 장병의 순직 사건에 대해서는 다 안타까운 일이고 또 가슴 아파하는 일이지만 자세히 떠들어보면 여기에 정치적인 의도성이 있다고 하는 것을 상식적인 의원들은 저는 알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상식적 판단할 수 있는 의원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 정당하게 판단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의원들도 그러한 판단에 의해서 투표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오히려 야권 쪽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런 말씀하셨습니까?

▶ 성일종 : 저는 야권에도 건강한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이 이 내용을 모르겠습니까? 저는 이걸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분들께서도 그래도 몇 분이라도 저는 정상적인 그런 판단을 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혹시 이제 그런 예상이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다들 이변이라고 하는 그 선거 결과를 보고 드신 생각이신가요?

▶ 성일종 : 뭐 그거는 아닌데요. 해병 장병의 순직 사건 자체가 제가 봤었을 때는 정말로 말이 안 되는 거부권을 행사하게 지금 몰고 가고 있잖아요. 국가기관을 허문다고 하면 어느 국회의원이 그 부분에 동의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여기에는 숨기는 것도 없고 또 공수처라든지 경찰이 지금 수사하고 있는 여러 상황을 알고 있을 거예요. 이게 다분히 정쟁을 위한 어떤 당리당략적 측면에 접근해 있는 거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하는 의원들이 분명히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야권 얘기 하신 김에 한 말씀만 더 듣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 연임으로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연임 도전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성일종 : 도전이 아니고 이미 다 정해져 있는 거죠? 이거를 단지 워낙 국민 여론이 거세니까 야당 독재가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지금 벌어지고 있잖아요. 민주당의 민주적인 시스템이 없어진 지 오래됐지 않습니까? 원내대표 추대했죠. 뭐 국회의장도 사실 정성호 의원 같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여야를 뛰어넘어서 존경받는 분 중에 한 분인데 이런 분들 다 사퇴를 시켰잖아요. 그런 와중에서 이 부분이 지금 추대로 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그냥 자연스러운 추대 과정인데 그런 추대 과정이 좀 부담스럽기 때문에 여러 모양의 형태를 갖추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어젠가 여론조사 회사의 발표 리얼미터 같은데요. 더불어민주당이 6.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34.5. 국민의힘은 2.1%포인트 올라서 35가 기록됐다. 이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은 나와 있습니다. 이거를 보면서 이제 지지율 하락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원들은 윤석열 정권과 맞장 뜨는 통쾌한 추미애 당선인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돼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내놨어요. 그거 어떻게 보십니까?

▶ 성일종 : 정청래 의원다운 해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두 분이 친하신가요?

▶ 성일종 : 종종 패널로 같이 나간 적이 있죠.

▷ 고성국 : 그러시군요.

▶ 성일종 : 국민들은 양 극단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이러한 정치를 하는 분들의 공간을 좀 넓혀주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지금 이러한 극렬한 지지층의 이야기를 늘 대변한다고 그러면 그 당이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고요. 또 민주당이 1당이 되고 나서 지금 담지 않아야 될 넘지 말아야 될 선들을 지금 많이 넘고 있지 않습니까? 오만해졌고 또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이 됐고 탄핵을 언급하고 이러고 있는데 국민들이 거기에 대해서 지지를 보낼 수 있겠습니까?

▷ 고성국 : 이제 국민의힘 내부 얘기를 좀 말씀을 좀 드려야 되겠어요. 총선 백서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게 막 논란이 벌어지고 있고 또 조정훈 위원장 총선 백서 TF 위원장에 대한 비판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고 그렇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성일종 : 우선 조정훈 위원장은 상당히 합리적인 분이고 또 아주 정무적 감각이 좋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잘 저는 정리를 해낼 거로 보이고요. 아마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또 당대표 출마를 하겠다라고 하는 어떤 암시적인 그런 이야기를 좀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비난의 공격의 강도가 좀 세지고 그랬던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이제 정리를 본인께서 하셨습니다. 불출마 선언을 하셨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아마 오해의 소지가 없어졌지 않나 생각을 하고 앞으로 이 총선 백서에 대해서 여러 의원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들어서 잘 저는 정리해서 향후에 향후 선거에 대비한 그러한 전략적 포인트가 잘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조정훈 위원장이 전당대회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대통령실과도 면담하고 한동훈 위원장과도 면담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조정훈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더 이상 이 백서가 뭔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식의 공방 이건 더 이상 이제 안 나올 거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 성일종 : 그런 부분들을 예단할 수는 없지만요. 어쨌든 우리 패배 원인을 분석을 해서 미래의 자료로 삼고자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부분에 충실할 거로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어제 국민의힘의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가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서도 당 원로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빨리 최대한 빨리 정통성 있는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 뭐 이런 의견들로 다 모아졌다고 그러던데요. 그 분위기 좀 전해주세요.

▶ 성일종 : 어제 정의화 전 국회의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상임고문님들께서 나오셔가지고 총선 패배에 대한 것에서부터 미래에 당의 가야 될 그 방향까지 아주 다양한 이야기를 다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뭐 의견도 각각 다르셨지만 많은 말씀을 주셨고요. 우선 지도체제 부분에 있어서도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당의 당 대표가 선출이 돼서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으셨고 또 총선 패배에 대한 것도 어떤 한 부분에 누구누구한테 책임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전체 모두에게 있는 거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검토하고 해서 앞으로 총선에 다음에 오는 이런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좀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는 다양한 말씀들이 있으셨습니다.

▷ 고성국 : 우리 성일종 사무총장이 이제 전당대회 실무 준비를 책임지고 있잖아요. 우리 총장님 생각으로는 언제 또 어떤 룰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성일종 : 어제 그 고문단 회의에서도 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국민 여론을 대폭적으로 수용하자는 분도 계셨고요. 또 지금의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100% 당원들로만 하는 게 이게 맞다라고는 말씀까지 다양하게 있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 국민의 여론을 담아내는 그릇이 정당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들을 좀 다양하게 원외 지구당들에 대한 의견도 좀 듣고 있고 고문님들의 의견도 듣고 또 여론도 듣고 국민 의견도 듣고 또 앞으로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원들의 이야기도 좀 담아낼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모든 것들을 지금 모니터링을 하면서 국민의 여론을 어떻게 수렴을 할까 이런 고민들을 좀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대체로 보면 지금은 100% 당원만으로 당대표 뽑는다 이렇게 돼 있잖아요. 이거를 국민 여론을 반영하자고 하면 국민 여론, 당원. 당원, 국민 여론 70대 30 또는 50대 50 거꾸로 30대 70 대개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지금 황우여 비대위원장이나 성일종 사무총장은 어떤 입장도 없으시다는 뜻인가요?

▶ 성일종 : 저희가 정할 수는 없는 것이지 50대 50 있는 것도 알고요. 7 대 3 있는 것도 알고 있고 8대 2도 있고 또 100%도 당원으로 가자고 하는 안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걸 정할 게 아니고 여러 의견들을 종합을 하고 또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원님들의 의견도 좀 들어보면서 여기에서 수렴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시점은요?

▶ 성일종 : 시점은 아무래도 전당대회 일정하고 관련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7월 중에 전당대회를 하는 게 좋겠다라고 하는 내부 1차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런 의견에 대해서 모으는 과정은 이번 달 말 6월 초 정도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고성국 : 물리적으로 한 달 정도면 됩니까? 전당대회가.

▶ 성일종 : 빨리 하면 30일에서 40일 정도 이 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 행정적인 프로세스가 있기 때문에.

▷ 고성국 : 6월 초에 시작한다 그러면 7월 한 10일 전후해서는 물리적으로는 할 수는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 성일종 : 그건 좀 이른 것 같고요. 좀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행정적인 절차도 있고 의견 수렴 과정도 있고 그래서 7월 중에. 7월 중에는 전당대회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들고 또 이제 휴가가 7월 말부터는 이제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좀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흥행이라든지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했었을 때는 하여튼 7월 중에는 저희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지금 이 흥행까지 생각 안 할 수가 없는데 그래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전대 출마를 해야 흥행이 된다 이런 주장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성일종 : 전대의 흥행을 위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나오는 건 아니고요. 정치는 본인이 하는 거기 때문에 본인이 아마 판단하고 결정을 하시게 될 겁니다. 어느 특정인을 두고 전대를 준비하고 이런 거는 없는데 아무래도 여러 좋은 후보들이 많이 나오시게 되면 국민의 이목을 좀 받죠. 그런 면에서 한동훈 장관이 등판을 한다고 그러면 국민 집중도가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성일종 의원께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 성일종 : 제가 이야기하기는 곤란스럽습니다.

▷ 고성국 : 사무총장이라서 곤란하신 거죠.

▶ 성일종 :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를 나와라, 말아라 이럴 수가 없잖아요. 다 본인들 의사에 맡기는 것이고 그러한 그라운드를 저희는 아주 공정하게 운용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기 때문에 어느 누가 나오든 또 어떤 분이 안 나오든 그 괘념하지 않고 아주 공정한 룰을 운용하려고 합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저께 해외 직구 문제와 관련해서 이제 정부가 대국민 사과도 하고 대통령실도 또 사과도 하고 그랬는데 그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의 여러 정치인들이 해외 직구라는 해외 직구와 관련된 정부 정책이 좀 졸속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어요. 그 비판의 맨 앞에 한동훈 전 위원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대다수 언론인이 이거를 보면 한동훈 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한 것 같다. 대통령과 각도 세워가면서 출마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이런 해석들도 있었는데 성일종 의원 개인 생각은 제가 더 이상 안 여쭙겠는데 이런 해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성일종 : 유력 정치인이 움직일 때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죠. 그게 바로 뉴스가 되는 겁니다. 뭐 갑설, 을설 여러 가지 나오지 않겠어요. 그만큼 후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구나 이렇게 보이고요. 어쨌든 뭐 제가 볼 때는 우리 각각 후보들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언론을 통해서 또 국민들에게 이렇게 관심을 갖고 알려진다고 하는 것은 당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고성국 : 많이 나오면 많이 나올수록 좋다고 보시는 거죠.

▶ 성일종 : 그렇습니다. 당에 활력을 주고 또 후보들 간에도 경쟁이 더 자유롭게 이렇게 그라운드가 마련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2 플러스 2 회동이 이루어질 거라고 하던데요. 원구성 문제 때문에요. 그런데 제가 어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하고 인터뷰를 하면서는 6월 7일을 국회법상 법적인 기한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원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물론 원내대표가 주도하지만 우리 사무총장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성일종 : 6월 7일이 국회법상 원 협상을 마무리하게 되어 있지요. 이게 마무리 이 법을 지킬 수 있도록 있을 때 있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는 여당이 민주당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좀 협상의 여러 가지 폭을 넓혀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18대하고 19대가 상당히 모델이 될 수가 있는데요. 18대 같은 경우는 지금의 민주당이 82석인가 얻었었습니다. 범여권이었던 저희 당이 202석을 갖고 있었죠. 그때도 법사위원장을 국회 내에 소수 야당이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스스로 법사위원장을 민주당한테 할애를 했었던 거거든요. 19대는 152석이었고 그 당시에 민주당이 152석 때 130석인가 그랬어요. 131석인가 그랬어요. 그때도 아주 좋은 전통을 법사위를 양보를 해서 국회의 원만한 운영 그리고 국회 내에서도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민주적인 아주 좋은 모델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금 깨지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6월 7일까지 원만한 이런 원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는 민주당이 협조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역지사지 하면 안 풀릴 문제가 없을 텐데 짧게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어제 백은정 대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백은정 대표에 대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성일종 : 어찌됐든 간에 이 사건 같은 경우야 이 공작으로부터 시작한 거 아닙니까? 이 공작의 당사자들이에요. 최 목사도 그렇고 백은정 대표도 그렇고. 영부인께서 그 디올백을 받은 것 자체야 좀 문제가 있고 또 그거에 대한 책임을 지실 겁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공작을 통해서 저는 돌아가신 부모님까지 소환을 해가지고 한 이런 공작에 대해서는 법적인 측면 이전에 윤리적으로 너무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일들은 이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 고성국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사무총장 성일종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성일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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