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악몽"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부부 이혼 임박

박상후 기자 2024. 5. 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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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 부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배우 벤 애플렉(Ben Affleck),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부부가 결국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벤 애플렉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A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 씨는 페이지 식스에 "정신 이상을 이유로 이혼할 수 있다면 (벤 애플렉은) 그렇게 할 것"이라며 "벤 애플릭은 (제니퍼 로페즈와) 지난 2년 동안의 결혼 생활이 악몽 같은 꿈이었다고 느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제니퍼 로페즈와의) 결혼 생활이 (자신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측에 관련 입장을 받으려 수차례 접촉 했으나 양측 모두 페이지 식스의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02년 약혼을 했지만 2004년 예정된 결혼식을 취소하고 파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갈라선 지 18년 만인 지난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 행사에 제니퍼 로페즈만 참석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당시 벤 애플렉은 영화 촬영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으나 비슷한 시기 개최된 넷플릭스 라이브 코미디 '더 그레이티스트 로스트 오브 올 타임 톰 브래디(The Greatest Roast of All Time Tom Brady)' 행사에는 등장해 제니퍼 로페즈와의 불화설과 이혼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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