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 쓰러진 강사, 아이돌보미 3명이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

유영규 기자 2024. 5.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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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횡성군가족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아이돌보미 교육 중 40대 강사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50대의 아이돌보미 3명은 교대로 A 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 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119 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A 씨는 지난 20일 횡성군가족센터를 방문, 은인들을 만나 감사의 안시와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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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가족센터 아이돌보미 3명과 센터장(왼쪽 두 번째)

횡성군가족센터 소속의 아이돌보미 3명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1일) 횡성군가족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상지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아이돌보미 교육 중 40대 강사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50대의 아이돌보미 3명은 교대로 A 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 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119 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A 씨는 지난 20일 횡성군가족센터를 방문, 은인들을 만나 감사의 안시와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아이돌보미 이미경 씨는 "직업 특성상 평소 받은 안전교육이 이번 위급상황 대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상황이 오면 많이 떨리고 무서울 수밖에 없지만 적극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횡성군가족센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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