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훈풍에도 하락 출발…코스피 2730선 '위태'[개장시황]

문혜원 기자 2024. 5.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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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 속 코스피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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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7.52 포인트(0.64%)상승한 2,742.14를, 코스닥은 7.98 포인트(0.93%) 하락한 847.08을, 원·달러환율은 1.00원(0.07%) 상승한1,355.9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인·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024.5.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 속 코스피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27포인트(p)(0.34%) 하락한 2732.87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766억 원, 기관이 646억 원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1486억 원 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49% 상승한 94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96%), 퀄컴(2.01%) 등 반도체주가 상승 마감했다. 이에 필라데리피아 반도체 지수는 2.15%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0.84% 상승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POSCO홀딩스(005490) -1.25%, 현대차(005380) -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6%, KB금융(05560) -0.74%, LG에너지솔루션(373220) -0.67%, 셀트리온(068270) -0.64%, 삼성전자우(005935) -0.62%, 기아(000270) -0.44%, 삼성전자(005930) -0.3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3p(0.22%) 하락한 845.2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68억원, 개인은 270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홀로 41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4위에 위치한 HLB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멈추고 소폭 약세(-3.3%)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PSP(403870) 2.27%, 리노공업(058470) 1.49%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3.3%, 에코프로비엠(247540) -2.35%, 에코프로(086520) -1.91%, 알테오젠(96170) -0.63%, 엔켐(348370) -0.49%, 클래시스(214150) -0.4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34%, 셀트리온제약(068760) -0.32%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오른 1361.0원에 출발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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