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완주·남원·김제·순창)

◀앵커▶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에서도 성대하게 개막했습니다.

성년의 날인 어제(20일) 남원향교에서 성년례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올해 5회째를 맞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시장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보기 활동과 체험행사가 펼쳐졌으며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등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판매촉진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시장 방문객과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 증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남원]

성년의 날을 맞아 남원향교가 전통 성년례를 주관하고 남녀 34명에게 성년의 의미를 일깨우며 축하했습니다.

성년례는 각각 갓을 쓰고 비녀를 꽂은 남녀들이 예복을 입는 삼가례를 비롯해 술 또는 차를 마시는 초례, 성현의 말씀을 낭독하는 수훈례, 청년 선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조민우 / 남원제일고등학교 3학년]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아서 좋았고, 앞으로 어른이 되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도 정해진 거 같아서 좋습니다."

[김제]

김제시가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사업에 참여한 20개 후원업체에 감사증서를 전달하고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과 저출산 극복에 뜻이 있는 업체들이 다자녀가정에 매월 10만 원을 후원하면서 민관협력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광주교육대학교와 농촌사랑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활성화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예비교원 현장 연수와 소규모 학교 봉사 활동, 워크숍, 순창 투어 등을 통해 생활인구 증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 김제시(전병일),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