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 오후 회동…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착수

강청완 기자 2024. 5. 21.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다음 달 5일 열리기 때문에 이틀 뒤인 7일이 원 구성 협상 시한입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여야가 충분히 대화하더라도 6월은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15일 봉축법요식 참석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여야 원내지도부가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공식 착수합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동은 국민의힘 배준영·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석해 '2+2' 형태로 이뤄집니다.

앞서 두 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주 첫 만남을 갖고 원 구성 협상 일정 등을 조율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석수 171석의 원내 1당인 만큼 18개 상임위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고 여당이 7개를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각각 다른 정당이 맡았던 관례에 따라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가져가고 대통령실을 관장하는 운영위원장도 관례에 따라 여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개원 직후 열리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이로부터 3일 안에 상임위원장이 선출돼야 합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다음 달 5일 열리기 때문에 이틀 뒤인 7일이 원 구성 협상 시한입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여야가 충분히 대화하더라도 6월은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