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참여 농어업인 50명 선발

진현권 2024. 5. 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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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7일과 20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어업인 50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민선8기 중점사업 중 하나로 1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농어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해 3년 내 농어업 소득 30% 향상을 목표로 경영 분석과 분야별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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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농어업 소득 30% 향상 목표…맞춤형 컨설팅·농어업 교육·시설 장비 지원

경기도는 지난 17일과 20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어업인 50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과 20일 양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어업인 50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민선8기 중점사업 중 하나로 1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농어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해 3년 내 농어업 소득 30% 향상을 목표로 경영 분석과 분야별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프로젝트 오디션은 나이·성별·경력·영농 규모 등을 고려해 점수를 매기는 기존의 심사 방식을 전면 배제하고, 농어업인 참가자의 경영철학과 비전, 향후 포부 등을 고려한 심사로 이뤄졌다.

20일 오디션의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안성시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74세의 최고령 참가자로, 40년 이상 농사를 지어온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자신의 영농철학과 젊은 청년들에게도 뒤지지 않은 담대한 포부를 발표했다.

화성시에서 2년째 벼농사를 짓는다는 24세의 청년농부는 젊은 후계농으로서의 영농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업을 이어받아 벼농사 장인이 되는 것이 목표이고, 향후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젊은 농업인이 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농어업인들은 앞으로 3년간 분야별 전문가에게 맞춤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 및 시설·장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는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디션으로 선발된 50명 외에도 수시모집을 통해 25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인 만큼 농어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업인들은 경기도 콜센터 및 각 시군 농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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