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폴더블 시장 참전할 애플…수혜 가능성 높아-유안타

김지영 2024. 5. 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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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1일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참전하게 될 시 파인엠텍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의 폴더블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양산라인, 레퍼런스, 정치적 이슈 등에서 비교 우위 포지션을 가진 파인엠텍의 주 고객사와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파인엠텍은 주요 고객사향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장힌지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애플 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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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 기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참전하게 될 시 파인엠텍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파인엠텍 CI. [사진=파인엠텍]

파인엠텍의 1분기 매출액은 695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1% 성장했다.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이 비수기이지만,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향 물량 확대와 신사업인 전기차(EV) 모듈하우징 납품 시작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11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9.6% 하락하며 이익률이 둔화됐다. 하지만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이익률 둔화라는 점에서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신제품 출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애플도 폴더블 대전에 참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플 아이폰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1% 감소했고 점유율이 2단계 하락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애플이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고 중국 내 입지도 하락하고 있는 만큼, 폴더블 시장으로 진출해야 하는 명분이 확실하다고 봤다.

그는 "애플의 폴더블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양산라인, 레퍼런스, 정치적 이슈 등에서 비교 우위 포지션을 가진 파인엠텍의 주 고객사와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파인엠텍은 주요 고객사향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장힌지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애플 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애플 폴더블 신제품의 종류와는 무관하다"며 "태블릿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고, 스마트폰은 큰 폭의 수량(Q) 증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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