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KB금융, 자사주 매입·소각 3200억원… "주주환원 매력, 목표가↑"

이남의 기자 2024. 5. 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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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장주 KB금융지주가 오는 7월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이 오는 7월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면 규모가 지난 2월 발표한 3200억원 수준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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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2일 5만3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KB금융은 5개월여만에 52.23% 올랐다. 사진은 KB금융./사진=KB금융그룹
금융 대장주 KB금융지주가 오는 7월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다. 지난 2월 발표한 3200억원 수준 이상이 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KB금융의 주주환원 정책을 높에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1500원 오른 8만1600원에 거래됐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2일 5만3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KB금융은 5개월여만에 52.23%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KB금융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배당금(D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꾸준이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KB금융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4%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이 오는 7월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면 규모가 지난 2월 발표한 3200억원 수준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했지만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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