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리 강세 이어 은·아연도 가격 상승 가능성"

천민아 기자 2024. 5.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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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구리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은과 아연의 값도 덩달아 올라갈 가능성을 NH투자증권이 제시했다.

21일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중국의 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은 가격은 비교적 저평가됐다"며 "평균적으로 금이 은보다 68배 비쌌는데 현재는 85~90배나 비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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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 현물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금과 구리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은과 아연의 값도 덩달아 올라갈 가능성을 NH투자증권이 제시했다.

21일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중국의 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은 가격은 비교적 저평가됐다"며 "평균적으로 금이 은보다 68배 비쌌는데 현재는 85~90배나 비싸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산 노후화와 신규 광산 투자 지연, 대형 광산 폐쇄 등으로 인해 정광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며 구리 가격 하단이 상승하고 있다"며 "아연도 정광 공급 감소 영향을 받아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고려아연(010130)을 추천했다. 그는 "금속 가격 상승세와 구리 판매량 증가, 환율 강세를 감안했을 때 실적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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