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인공인 충북 교육 만들어요"…충북학생참여위원회 개최

2024년 1차 정례회·리더십 캠프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충주교직원복지회관에서 충북학생참여위원회 1차 정례회와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6기를 맞은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는 물론 교육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대표로 구성한 충북 학생자치회 조직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대의원회 위원 선출과 주제별 분과 사업 심의,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활동 계획을 협의했다.

리더십 캠프도 병행해 신혜정 강사의 '리더십의 역량과 소통방법' 특강을 들었고, 오송고등학교 전 학생회장인 송지원 강사(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재학 중)를 초대해 '선배가 들려주는 자치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자치의 생생한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참여위는 주제별 분과위원회(지역정치경제분과, 환경생태분과, 평화인권분과, 디지털미디어분과, 홍보분과) 내 소통 강화로 분과별 기획 사업을 내실화하고, 학생참여위원회와 학교 학생자치회 활동을 연계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방법을 공유하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가 활발한 민주적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바른 품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습득하고 실천하는 충북교육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