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20억' 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경쟁

김창성 기자 2024. 5. 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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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시 2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에 3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쏟아졌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84D(전용면적 84.95㎡) 조합원 취소분 1가구의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접수자는 3만5076명이다.

조합원 취소분으로 나온 주택이 1층임을 감안해도 당첨 시 20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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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취소분 84㎡ 청약… 공급가 19억6000만, 시세 42억5000만원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의 청약통장이 쏟아졌다. 사진은 래미안 원베일리. /사진=김창성 기자
당첨 시 2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에 3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쏟아졌다.

이번 청약 방식은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아닌 일반분양으로 진행됐다. 조합원이 배정된 물건을 계약하지 않아 분양이 취소된 물량을 비(非)조합원에게 분양해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84D(전용면적 84.95㎡) 조합원 취소분 1가구의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접수자는 3만5076명이다.

기존 '신반포3차·23차·반포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 35층 23개동 총 2990가구 규모로 재탄생 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8월 준공돼 반포 일대 새로운 대장주 아파트로 등극한 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래미안 원베일리 84㎡(32층)가 42억5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조합원 취소분으로 나온 주택이 1층임을 감안해도 당첨 시 20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예측된다.

공급금액은 필수 옵션금액인 발코니 확장비(993만3000원)와 유상 옵션비(2950만원)를 포함해 19억5638만8000원이며 계약금은 공급가의 약 10%인 1억9563만8800원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다. 당첨자 추첨 과정에서 가점이 같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따지고 이 역시 동일할 경우 추첨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능하며 계약일은 다음달 10~12일이다. 잔금 17억6074만9200원은 오는 7월2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해당 가구 입주는 오는 7월(계약체결일로부터 45일 뒤 잔금 완납한 뒤 입주 가능)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 래미안 원베일리는 투기·청약과열지구에서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제한 3년 등을 적용받지만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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