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국민은 이미 심리적 尹 탄핵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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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국민들은 이미 심정적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전날(20일) 오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전에는 탄핵을 얘기하면 야당들이 소위 역풍에 시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당선인은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채 해병 특검(등과 관련해) 정황상 대통령이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중대한 헌법 위반과 중대한 법률 위반은 탄핵 사유"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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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국민들은 이미 심정적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전날(20일) 오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전에는 탄핵을 얘기하면 야당들이 소위 역풍에 시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당선인은 "‘3년은 너무 길다’ 라고 하는 조국혁신당의 선거 슬로건에 대해 역풍이 불고 있느냐"면서 "(오히려)‘속이 시원하다’라고 하는 순풍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의 방아쇠가 당겨졌다가 아니라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며 "대통령이 마일리지 쌓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인은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채 해병 특검(등과 관련해) 정황상 대통령이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중대한 헌법 위반과 중대한 법률 위반은 탄핵 사유"라고도 했다.
앞서 같은 당 황운하 원내대표도 같은 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특별검사법 수용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이미 저질러진 법률 위반에 헌법 위반까지 보태지면 탄핵 마일리지가 계속 쌓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헌법 무시가 계속되면 주권자의 답은 오직 하나, 탄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 당선인은 윤 대통령이 21일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되는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거부권을 윤석열 대통령보다 많이 사용한 사람은 이승만 대통령밖에 없다"며 "법리는 핑계고 사실은 개인의 사적 이해관계나 입법부를 무력화하려고 하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게 아니냐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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