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마련…"인명피해 제로화"

정경규 기자 2024. 5. 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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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부서, 유관기관(경찰·소방·수자원공사·전력공사), 민간단체, 이·통장, 지역주민 등과 신속한 상황전달 체계를 유지해 재난발생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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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월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폭염 대비 TF팀 운영
[진주=뉴시스]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사진=진주시 제공).2024.05.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부서, 유관기관(경찰·소방·수자원공사·전력공사), 민간단체, 이·통장, 지역주민 등과 신속한 상황전달 체계를 유지해 재난발생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운영된다.

또한 태풍, 호우,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취약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78개소에 대한 시험가동 및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주택 및 상가 침수 예방을 위해 이동식 차수판, 순간흡수마대, PP마대, 말목, 비닐 등 수방자재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또 하천 재해에 대비해 하천구역내 시설물, 공사현장, 가물막이 등을 점검하고 우기 전 보완, 준설 등으로 하천 정비를 강화했다. 남강댐 방류량 및 강우량을 고려해 하천둔치 진출입로,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등은 사전통제할 계획이다.

산림과, 읍면동, 산사태예방단은 산사태 취약지역 147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대피계획을 재정비해 산사태 주의보 및 경보발령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남강지하차도 배수펌프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지하차도 침수시 차량 진입 통제를 위한 도로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침수 발생시에는 교통통제를 위한 인력 배치계획도 세웠다.

이와함께 30개 읍면동 560여 명의 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국민행동요령 홍보, 주민대피 지원, 구호물품 배부, 수해현장 청소 및 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여름철 재난발생 시 많은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시민안전과, 보건행정과, 노인장애인과 등 10개 부서는 폭염에 대응해 폭염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폭염시 외부활동으로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9월 말까지 냉방비 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분야별로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진주시의 안전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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