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초선 만난 윤 대통령 "당 호위무사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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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0일) 부산·경남(PK)지역 초선 당선자 14명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거부권과 예산편성권 등 헌법상 대통령 권한이 있는데, 당이 민심을 살펴 건의하면 반영하고 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초선 당선자들의 만찬은 지난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초선 당선자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22일)도 비례대표 등 초선 당선자들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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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0일) 부산·경남(PK)지역 초선 당선자 14명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거부권과 예산편성권 등 헌법상 대통령 권한이 있는데, 당이 민심을 살펴 건의하면 반영하고 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의석을 기대만큼 얻지 못했지만, 엄연히 집권 여당이고 우리가 너무 수세적으로만 갈 수는 없으니까 반성하되 책임의식을 갖겠다"면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동반자로서 국정을 함께 잘 이끌어나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만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한 당선자가 "대통령님, 기운 빠지지 마시라"면서 "우리가 윤석열 정부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초선 당선자들의 만찬은 지난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초선 당선자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22일)도 비례대표 등 초선 당선자들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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