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초선 만난 윤 대통령 "당 호위무사가 되겠다"

최유나 2024. 5. 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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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0일) 부산·경남(PK)지역 초선 당선자 14명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거부권과 예산편성권 등 헌법상 대통령 권한이 있는데, 당이 민심을 살펴 건의하면 반영하고 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초선 당선자들의 만찬은 지난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초선 당선자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22일)도 비례대표 등 초선 당선자들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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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 등 대통령 권한, 당이 민심 살펴 건의하면 반영"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0일) 부산·경남(PK)지역 초선 당선자 14명과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마무리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거부권과 예산편성권 등 헌법상 대통령 권한이 있는데, 당이 민심을 살펴 건의하면 반영하고 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의석을 기대만큼 얻지 못했지만, 엄연히 집권 여당이고 우리가 너무 수세적으로만 갈 수는 없으니까 반성하되 책임의식을 갖겠다"면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동반자로서 국정을 함께 잘 이끌어나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만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합니다.

한 당선자가 "대통령님, 기운 빠지지 마시라"면서 "우리가 윤석열 정부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내가 당의 호위무사가 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초선 당선자들의 만찬은 지난 16일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초선 당선자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22일)도 비례대표 등 초선 당선자들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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