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류아벨, 수현과 미운정 들었다..무르익는 찰떡케미

강서정 2024. 5. 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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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류아벨이 찰진 연기력과 수현과의 케미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에서 류아벨이 맡은 역은 사기꾼 그레이스.

 류아벨의 풍부한 표정 연기와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감정 연기는 그레이스의 심리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등장마다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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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류아벨이 찰진 연기력과 수현과의 케미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에서 류아벨이 맡은 역은 사기꾼 그레이스. 도다해(천우희 분)처럼 주인공을 하고 싶지만 연기력에서 밀려 자꾸 몸 쓰는 일만 담당해 불만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다해를 돕기 위해 복스짐에 트레이너로 잠입한 그레이스가 점차 복동희(수현 분)와 미운 정이 쌓이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흥미를 전하고 있다.

트레이너 면접을 보게 되면서 만난 그레이스와 동희는 처음부터 삐걱댔다. 30만 유튜버인 그레이스에게 구독자는 돈 주고도 사지 않냐며 먼저 시비를 건 동희에게 그레이스는 먹방 채널하지 않냐고 말하며 지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일에 방해가 되는 동희를 막기 위해 그레이스는 동희의 남자친구에게 접근했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동희는 무리하게 운동하다 쓰러지고 그레이스는 진심으로 동희의 안정을 도왔다. 그럼에도 결국 남자친구를 꼬셔낸 그레이스를 보고도 동희는 동요하지 않았다. 모든 일의 원인을 내 자신에서 찾는 것이 자존감을 준다는 동희의 말에 그레이스는 살짝 감동한 표정을 지어 둘 사이의 관계가 조금은 달라졌음을 보여줬다.

그레이스를 집적대던 회원을 단칼에 정리한 동희에게 그레이스는 고기를 먹자고 제안하고, 둘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던 동희에게 정체를 들킬 뻔했던 그레이스는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했지만, 다해의 사기 증거를 찾았다는 동희를 말리다가 몸싸움을 시작했다. 몸싸움 끝에 사고로 추락하던 동희가 공중에 뜨는 모습을 그레이스가 목격하면서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류아벨은 외모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그레이스 역을 맡아 비주얼과 스타일링부터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캐릭터의 몰입을 도왔다. 류아벨의 풍부한 표정 연기와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감정 연기는 그레이스의 심리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등장마다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동희와의 케미 또한 점차 무르익어가며 앞으로 둘의 관계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적대적인 관계일 수 밖에 없는 두 사람 사이에 서서히 미운 정이 스며드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지면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류아벨은 찰진 연기력과 매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류아벨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류아벨은 6월 5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아파트모먼트’에서 다섯 식구의 대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서우 역을 맡아, 이전과 다른 매력과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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