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변우석, 여성 시청자 안방 극장 앞 붙든 마성의 매력 [스한:초점]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인기가 놀랄 정도로 뜨겁다.
지난달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연출 윤종호, 김태엽 극본 이시은)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1회 시청률 3.1%로 시작해 4회 3.4%, 7회 4.5%를 기록했고, 지난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1%를 기록했다. 더불어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3.5%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시청자 사로잡은 '타임 슬립 로맨스'…풋풋한 청춘 사랑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 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타임 슬립 로맨스' 장르의 경우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첫 방영 전 '선재 업고 튀어'는 예상할 수 있는 드라마로 생각되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첫 회가 방송된 후 시청자들은 '선재 업고 튀어'를 주목했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19세와 34세의 타임 슬립 스토리가 전개되고, 2008년도라는 시대적 배경을 소환한다. 이에 2008년의 시대적 배경, 음악, 스타일 등이 섬세하게 표현됐고, 이에 따라 30˙40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10˙20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풋풋한 청춘 로맨스가 주목된다.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은 극 중 타임 슬립을 통해 10대의 솔직하면서도 때 묻지 않은 '짝사랑 스토리'를 풀어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펼치고 있다.
20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류선재와 임솔이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기면서 서로를 위한 진심 어린 마음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류선재는 과거 김영수(허형규)의 칼에 찔려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현재로 돌아와 류선재는 운명적으로 임솔과 재회해 극적인 모습을 선사했다.
이렇듯 도파민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줄을 잇는 현대 미디어에서 주인공들의 순수한 러브 스토리는 힐링 작용을 하는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변우석, '첫 사랑'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맨스…대세 반열 올랐다
변우석의 연기력과 비주얼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변우석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했다. 이후 변우석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입지를 쌓아왔다. 이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은 류선재 역을 맡아 설렘과 순수함을 선사하고 있다.
변우석은 극 중 순정 만화의 주인공처럼 혹은 하이틴 소설의 주인공처럼, 마음을 감추지 않고 좋아하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직진 로맨스'를 선보여 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소환했고, 이를 통해 극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특히 변우석은 타임 슬립을 통해 19살과 34살의 류선재를 연기한다. 실제 변우석의 나이는 1991년생으로 32세다. 30대 배우가 거침없이 교복을 입고 학생 역을 연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변우석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연기력을 통해 나이에 대한 이질감 없이 류선재를 완벽히 연기하고 있고, 이러한 극과 극 매력이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방 구원'→'쌍방 구원' 서사로 각색, 드라마표 '선재 업고 튀어' 탄생
'선재 업고 튀어'는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웹소설을 '여신강림'을 집필했던 이시은 작가가 새로운 시각으로 각색해 신선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해당 드라마의 원작인 '내일의 으뜸'에서 임솔은 좋아하는 가수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방적인 헌신을 보여준다. 하지만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에서는 임솔과 류선재가 서로의 삶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스토리로 재설정 되며 '쌍방 구원 서사'로서 각색됐다.
또한, 류선재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김태성(송건희) 역시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로서 드라마에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 보다 드라마의 풍성함을 배가시켰다.
이렇듯 '선재 업고 튀어'는 배우의 열연과 더불어 설레는 스토리와 새로운 서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킴과 동시에 해당 드라마는 '선친자'('선재업고 튀어'에 미친 자)라는 팬덤을 형성해 날로 상승하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가 앞으로 펼칠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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