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올해도 또…미 네바다에 대거 출몰한 ‘모르몬 귀뚜라미’

KBS 2024. 5. 21. 06: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이 곤충의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 서부 네바다 지역입니다.

마당 시멘트 바닥에 새까맣게 달라붙어 있는 수천 마리의 곤충들.

건물 외벽과 창문 곳곳에도 우글우글 기어 다닙니다.

최근 미국 서부 네바다 주에 대거 출몰한 이 곤충들의 정체는 '모르몬 귀뚜라미'입니다.

1800년대 모르몬교도들이 정착한 유타주 지역에 떼로 나타나 정착지를 망쳤던 악명 높은 여칫과 곤충입니다.

날 수 없는 대신 무리 지어 땅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도로와 주거지를 뒤덮고 목초지와 경작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데요.

특히 미국 네바다 지역은 지난해에도 이 곤충떼의 출몰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올해 역시 같은 악몽이 되풀이됐다고 합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모르몬 귀뚜라미는 고온 건조한 기후에서 잘 번식하는데, 최근 10여 년 동안 미국 서부 지역 일대에 가뭄이 심해지고 지구 온난화까지 겹치면서 이들 개체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