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텔서 도박하다 흉기 휘둘러‥1명 중상

김지인 2024. 5. 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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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어제 서울 강남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은 피해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차와 구급차가 건물 앞을 빼곡히 채웠고,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숙박업소 4층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2명이 들어왔고요. 고함치는 소리 그런 게 나서…"

20대 피해 남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왼팔에 피가 많이 났고 다리도 피 다 묻어 있었고. 머리는 붕대 감고 있었고…팬티를 입고 있었으니까."

두 사람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모텔에서 도박을 하다 다툰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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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인천 중구 항동7가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업소 내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은 차량 25대를 투입해 약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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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북 진안군의 한 식당 건물에서도 불이 났는데, 식당 휴무일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위층으로 옮겨붙으며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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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차량 화재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인천 부평구에선 도로를 달리던 SUV에서 갑자기 불이 났고,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중이던 트럭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어제저녁 퇴근길엔 서울 노원구에서 승용차가 인도 위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운전자만 경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마약이나 음주는 없었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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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0103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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