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 서양원 前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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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제25대 편집국장으로 본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서양원(徐洋遠·59·사진) 매일경제신문 고문이 20일 오후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서 고문은 1965년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에는 전국 주요 신문·방송·통신 60개사의 국장급 이상 간부를 회원으로 둔 언론단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의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돼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언론계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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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매일경제신문 기자(수습 22기)로 입사해 국제부장·금융부장·경제부장·산업부장을 거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편집국장 재임시절 촛불시위와 탄핵,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등 중요한 국가적 현안을 객관적이고 정확한 시선으로 보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이사·상무이사·전무이사를 거쳐 2021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매일경제 대표이사 전무직을 역임했다.
다양한 외부활동으로 국내 언론환경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2021년에는 전국 주요 신문·방송·통신 60개사의 국장급 이상 간부를 회원으로 둔 언론단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의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돼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언론계 위상을 높였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도 지냈다.
다양한 취재활동과 외부 활동들을 통해 한국참언론인대상 심층보도부문, 시티은행 언론인상,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패권전쟁과 신한반도 책략’(공저) ‘남북경협 이렇게 풀자’(공저) 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언아(한아세안센터 부장) 씨와 딸 서수영(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들 승현(승현속기사무소 대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고 매일경제 사우회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연락처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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