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플러스, 네이버 위기에도 해외 채용 유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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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배력을 뺏기 위한 일본 정부의 압박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라인야후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가 해외 채용 기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이버 출신이자 라인플러스 모회사 라인야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이사직에서 물러난 뒤로도 라인플러스의 해외 채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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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플러스 채용 웹사이트에는 대만 법인과 태국 법인 수시 채용 공고가 각각 28건, 8건 게재돼 있다. 대만·태국·미국·중국 등 일본 외 국가에 설립된 라인 해외법인은 주로 라인플러스가 운영을 맡고 있다.
네이버 출신이자 라인플러스 모회사 라인야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이사직에서 물러난 뒤로도 라인플러스의 해외 채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해외 사업을 순순히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라인플러스는 예정대로 진행 중인 일정이라고 설명하지만 라인야후 지주사 A홀딩스 지분을 두고 네이버와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라인플러스의 핵심 서비스인 라인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메신저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기획하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개발했다. 동일본 대지진 등 여러 재난 상황에서 비상 연락망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국민 메신저로 거듭났다.
라인플러스 지분은 전량 Z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Z홀딩스는 라인야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라인야후의 64.5% 지분은 A홀딩스가 보유 중이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의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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