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양구군수-새내기 공무원 ‘생각한잔’ 소통

조직문화 개선 직원 간담회
직원 애로·건의사항 청취

▲ 서흥원 양구군수는 최근 공감카페에서 ‘생각한잔’ 간담회를 열고 7명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양구군이 새내기 공무원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직원 소통 간담회 ‘생각한잔’을 운영한다.

‘생각한잔’ 간담회는 차세대 공직사회를 주도할 저연차 공무원과 상급자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10명 내외의 저연차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오는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첫 번째 간담회가 열렸고, 서흥원 양구군수와 김재식 행정복지국장, 7명의 저연차 공무원이 군수 집무실과 공감카페에서 만나 공무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적응하기 어려웠던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한 부분, 불합리한 부분, 젊은 공직자의 조기 퇴사의 이유 등 지난 1월 양구군이 실시한 ‘2024년 조직문화 진단 설문 결과’에 따른 주요 문제점과 사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소통 간담회를 통해 군수님과 직접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듣고 공직 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조언을 해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면서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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