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변우석 사망 후 과거 돌아가 인연 아예 없던 일로→현재서 재회('선업튀')

신영선 기자 2024. 5. 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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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과 변우석이 현재에서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가 2024년에 다시 만났다.

임솔은 흰 천에 덮인 채 구급차에 실리는 류선재를 보며 울부짖다 류선재의 시계가 반짝이는 걸 발견했다.

임솔은 시계 버튼을 눌러 과거로 갔고 비 오는 날 류선재를 택배기사인 줄 알고 반겼던 첫 만남의 순간에서 자리를 피해 아예 류선재와의 인연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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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과 변우석이 현재에서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가 2024년에 다시 만났다. 

2023년으로 돌아와 1년이 지나고 임솔은 영화제작사 직원으로 일하며 일상을 살아갔다. 

그는 키스신을 거부하는 배우 박도준을 설득하라는 대표의 지시에 영화 촬영장에 갔다. 

박도준은 여자친구가 키스신을 찍지 말라 했다며 막무가내로 나왔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해 촬영장을 나가려 했다. 

다급해진 임솔은 자신의 차로 박도준의 차를 들이받아 앞을 막았다. 

이 일로 경찰서에 간 임솔은 제작비 문제로 무조건 사과하라는 대표의 지시에 억지로 반성문을 썼다. 

그는 경찰이 된 김태성(송건희)과 티격태격하다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신세 한탄을 하며 술을 마시다 잔뜩 취한 임솔은 김태성의 등에 업혀 식당을 나왔고, 마침 내리는 눈에 류선재와의 기억을 떠올리다 "선재야 보고싶어"라며 오열했다.

다음날 출근한 임솔은 박도준 건이 잘 해결된데다 대표가 자신이 쓴 시나리오가 좋다고 하자 기뻐했다. 

하지만 전날 술에 취해 쓴 분노의 사직서가 대표에게 넘어간 걸 알고 사직서를 가져오기 위해 대표가 간 영화제 행사장을 찾았다. 

임솔은 행사장에 몰래 들어가 대표가 놓고간 가방에서 사직서가 든 빨간 봉투를 꺼냈다. 

그는 봉투를 꺼내 돌아서려다 마침 계단을 내려오던 턱시도 차림의 류선재와 마주쳤다. 

과거 류선재는 김영수(허형규)의 칼에 찔려 바다에 추락해 사망했다. 

임솔은 흰 천에 덮인 채 구급차에 실리는 류선재를 보며 울부짖다 류선재의 시계가 반짝이는 걸 발견했다. 

류선재의 시계는 그의 사망과 함께 타임머신이 됐다. 임솔은 시계 버튼을 눌러 과거로 갔고 비 오는 날 류선재를 택배기사인 줄 알고 반겼던 첫 만남의 순간에서 자리를 피해 아예 류선재와의 인연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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