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에이로봇, 35억원 시드 투자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스타트업 에이로봇은 창업 6년 만에 35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로봇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4', 웰컴 로봇 '에이미', 반려 로봇 '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재권 에이로봇 CTO는 "연내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적할 만한 로봇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스타트업 에이로봇은 창업 6년 만에 35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 주도로 진행됐다. SGC파트너스, 가우스캐피탈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로봇은 한양대학교 에리카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에 위치하고 있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앨리스'를 개발해 매년 로보컵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다져왔다. 로보컵은 2050년까지 월드컵 우승팀을 상대로 로봇팀이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로봇 축구 대회다.
로보컵에서는 인간과의 공정한 경기를 위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센서 사용이나 클라우드 컴퓨터와의 통신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앨리스를 비롯한 로보컵 참가 로봇은 비전 기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에 특화됐다.
에이로봇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4', 웰컴 로봇 '에이미', 반려 로봇 '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앨리스4는 에이로봇이 자체 개발한 250W급 액추에이터를 탑재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판매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권 에이로봇 CTO는 "연내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적할 만한 로봇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I 품은 휴머노이드"…에이로봇, 제미니2·앨리스3 선봬
- "휴머노이드 시대 5년 안에 온다…韓 우수 기술력 보여줄 것"
- 글로벌 SW 시장 내년 4천조... 韓 점유율 고작 ‘1.2%’
- 中 알리·테무에 밀린 韓 이커머스, 적자 폭 ↑
- [ZD 브리핑] 서울의대 등 상급병원 휴진 본격화...현대차 파업 수순
- 주문 몰릴 땐 ‘뻘뻘’..."내가 바로 서울시 로봇 바리스타”
- CAD 소프트웨어 왜 비싼가 했더니…다쏘시스템, 공정위에 '딱' 걸렸다
- 의사협회, 의대정원 재논의 등 3가지 요구…정부, 불법 휴진 전제 적절치 않아
- 리니지M 일곱 돌…새 에피소드 '제로'로 재도약 준비
- 투어스가 열고 세븐틴이 닫은 위버스콘…대중음악 통합의 장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