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 개화...23일부터 소백산 철쭉제

안정은 2024. 5. 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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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때늦은 눈이 내렸던 소백산 능선을 따라 연분홍빛 철쭉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리포트> 소백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연분홍빛 철쭉이 피었습니다.

연화봉에서 국망봉 구간에 군락을 이루는 철쭉은 오뉴월 소백산의 백미입니다.

<인터뷰> 이은주, 정희선/경상남도 김해시 "소백산 철쭉산행은 작년부터 꿈꿔왔는데 날씨 탓에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예쁜 꽃을 봐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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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때늦은 눈이 내렸던 소백산 능선을 따라 연분홍빛 철쭉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뉴월에 볼 수 있는 귀한 자태에 단양군에서도 축제준비에 한창인데요.

소백산 연화봉 철쭉 군락지를 안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백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연분홍빛 철쭉이 피었습니다.

연화봉에서 국망봉 구간에 군락을 이루는 철쭉은 오뉴월 소백산의 백미입니다.

<기자> 안정은
"지난주 개화시기와 맞물려 깜짝 눈이 내리기도 했지만, 궂은 날씨에도 강한 생명력으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해발 1천4백미터 구름과 맞닿은 곳에서 만난 철쭉을 보며, 탐방객들은 산행의 고단함을 잊고 잠시 쉬어갑니다.

<인터뷰> 이은주, 정희선/경상남도 김해시
"소백산 철쭉산행은 작년부터 꿈꿔왔는데 날씨 탓에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예쁜 꽃을 봐서 너무 좋아요."

<인터뷰> 김정화, 최영태/서울시 동작구
"어떤 건 너무 생기 발랄하고 아직 막 피어나는 거. 또 진 거는 조금 우리 인생 같고 그랬어요."

이상기온 속 만개한 철쭉은 아직 찾아보기 힘들지만, 차디찬 바람을 뚫고 피어난 꽃송이들은 대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합니다.

<인터뷰> 박순찬/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죽령분소장
"소백산 철쭉은 우리나라 토종 철쭉입니다. 숲에서 흔히 보는 산철쭉에 비해 그 색이 연하고 꽃이 큰 게 특징입니다."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단양군 상상의 거리에는 형형색색 철쭉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오는 23일 시작하는 소백산 철쭉제에 선보일 분재전시입니다.

올해 축제는 40회를 맞아 더욱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근/단양군수
"항공레포츠, 수상레포츠도 선을 멋있게 보일 예정이고, 특히 금년도에는 첫 번째 맞이하는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도 감미했습니다."

분홍빛 천상의 화원, 소백산 철쭉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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