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뮌헨에 울렸다

정필재 2024. 5. 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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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19일 기독교 성령강림절을 맞아 독일 뮌헨 쇼팔라스트 공연장에서 '새로운 영성운동을 통한 세계평화'를 주제로 성령강림절 특별예배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세계 70여개국에서 250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예배에서 한학자 총재는 "약속하신 대로 성령이 강림하시어 사람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셨듯이 지금 때야말로 인류가 '하나님 아래 한 가족'으로 살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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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성령강림절 특별예배
70여개국서 2500명 참석 성료
이틀간 감사예배·문화행사 열려
韓 총재 “인류 한 가족으로 살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19일 기독교 성령강림절을 맞아 독일 뮌헨 쇼팔라스트 공연장에서 ‘새로운 영성운동을 통한 세계평화’를 주제로 성령강림절 특별예배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세계 70여개국에서 250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예배에서 한학자 총재는 “약속하신 대로 성령이 강림하시어 사람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셨듯이 지금 때야말로 인류가 ‘하나님 아래 한 가족’으로 살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왼쪽)가 19일 독일 뮌헨 쇼팔라스트 공연장에서 열린 성령강림절 특별예배에서 유럽 회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유럽·중동 가정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8, 19일 이틀간에 걸쳐 감사예배와 함께 문화행사로 나눠 열렸다.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승마체험과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찬양예배를 통해 2500여명의 회원은 자신의 심령 부활은 물론 세상의 변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단 파머 유럽·중동 청년학생연합 회장은 “예수님을 믿는 신도들의 믿음과 영성이 사라져 가는 지금의 유럽 사회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성령 강림을 기념하는 오순절의 의미를 되찾고 기독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성령강림절 특별예배 후 1000여명의 유럽·중동 청년학생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미래세대를 책임지고 나가야 할 젊은 청년학생들로서,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70년 전 초라한 작은 교회에서 소수의 무리와 함께 출발한 가정연합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아시아를 넘어 유럽, 아프리카와 남북미에 이르기까지 200여개국에 선교국을 둔 세계적인 종교로 성장했다. 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구원’이라는 가치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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