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父, 생계였던 밭 팔아 유학 지원" 울컥…군산 방문

박하나 기자 2024. 5. 20.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미가 고향 군산을 방문해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수미의 고향 군산에서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장님네 사람들' 20일 방송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수미가 고향 군산을 방문해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수미의 고향 군산에서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늘 고향을 그리워했던 김수미의 바람대로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김혜정은 그의 고향 군산을 찾았다. 5남매 중 막내인 김수미는 고향 집을 옮겨놓은 듯한 이날의 보금자리에서 18세 때 모두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서울로 유학을 간 김수미는 아버지께서 가족의 생계였던 고구마밭을 팔아 서울집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이후 김수미는 군산에서 추운 겨울 군산의 선착장에서 하역을 하던 아버지를 보게 됐다고. 김수미는 "그 길로 역 가서 서울 가서 이를 악물었다, 성공해야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전원일기' 속 순길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류덕환이 '회장님네'를 찾아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