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獨 자동차 전문지 평가서 폭스바겐 제쳐

백소용 2024. 5. 20.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사진)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평가에서 폴크스바겐의 ID.5 GTX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일 기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EV6가 종합점수 570점을 받아 564점을 받은 ID.5 GTX를 제쳤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모델을 대상으로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SUV 7가지 항목 평가 진행
EV6, 주행성능 등 5개 항목 앞서
충전 속도 빠르고 제동도 뛰어나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사진)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평가에서 폴크스바겐의 ID.5 GTX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일 기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EV6가 종합점수 570점을 받아 564점을 받은 ID.5 GTX를 제쳤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잡지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모델을 대상으로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 항목 중 △보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편의성과 커넥티비티 항목에서는 ID.5 GTX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EV6는 빠른 배터리 충전 시간과 안정적인 제동 성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V6는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28분이 걸리는 ID.5 GTX보다 우수한 배터리 충전 효율을 갖췄다. 또한 시속 100㎞에서 제동 시 제동 거리는 33.9m로, 37.5m인 ID.5 GTX보다 뛰어난 제동 성능을 보여줬다.

아우토 빌트는 “EV6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고의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며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EV6는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소용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