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장르 페스티벌 ‘RAPBEAT 2024’(랩비트) 1차 라인업 공개···나스(Nas), 이센스, 창모, 넬, 루시, 장기하, 빛과소금

손봉석 기자 2024. 5. 20. 20: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컬쳐띵크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로 돌아온 ‘RAPBEAT 2024’(이하 ‘랩비트’)가 1차 라인업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랩비트’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며, 힙합부터 알앤비, 인디,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로서의 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걸맞게 ‘랩비트’ 공식 채을 통해 공개된 1차 라인업 포스터에 다(多)장르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는 약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 해외 아티스트 Nas(나스)이다. 미국 동부 힙합을 상징하는 아이콘 Nas(나스)는 제이지(Jay Z),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칸예 웨스트(Ye) 등 아티스트가 존경을 표하기도 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이다. 더불어 그가 발매한 정규 앨범 1집 [Illmatic]이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이하여, ‘랩비트’ 10주년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쳐띵크



또 이센스(E SENS), 창모(CHANGMO), 비와이(BewhY), 씨잼(C JAMM) 등 힙합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넬(NELL), 루시(LUCY), 장기하 등 밴드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5세대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기리보이, 릴보이(lIlBOI), 폴 블랑코(Paul Blanco)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퓨전재즈의 선구자로 불리는

빛과 소금과, 래퍼 빈지노의 극찬을 받기도 한 대구 대곡초등학교 자율동아리 ‘키즈 일렉트릭 오케스트라’까지 ‘랩비트’의 남다른 행보를 엿볼 수 있는 신선한 라인업도 눈에 띈다.

빛과 소금은 1990년에 데뷔하여 팝, 소울, 퓨전재즈 등의 장르를 접목, 한국 대중음악에 새로운 판을 개척해 나간 아티스트로, ‘랩비트’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LEGEND STAGE(레전드 스테이지)’에 첫 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이어서 함께 공개된 ‘키즈 일렉트릭 오케스트라’는 밴드 담당 선생님(KUSYO 쌤)을 필두로 17명의 부원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동아리이다. 미디 악기를 능숙히 다루는 뛰어난 연주 실력과 K-POP부터 힙합,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커버해 오며 여러 매체에서 우리나라의 ‘스쿨 오브 락’으로 소개된 바 있다.

컬쳐띵크



‘랩비트’ 관계자는 ‘LEGEND STAGE(레전드 스테이지)’에 대해 “한국 대중음악을 위해 초석을 다져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라고 소개했으며, “한국 대중음악에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들을 존경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랩비트’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로서 모든 세대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랩비트 티켓은 KREAM(크림)과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금 가장 저렴한 1차 티켓은 2일권 139,000원(정가 199,000원), 1일권 99,000원(정가 139,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페스티벌 선입장부터 전용 관람 구역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위메프 패스와 여기에 공식 슬로건 증정, 전용 물품보관소 운영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위메프 슈퍼패스는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랩비트’는 10주년을 기념하여 지정 좌석 티켓인 RAPBEAT COMBO(랩비트 콤보) 권종을 런칭, 장시간 페스티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지정 좌석과 무제한 드링크 존이 운영되는 해당 권종은 1일권 199,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랩비트 주최, 주관사 CULTURE THINK(이하 컬쳐띵크, 대표 김진겸)는 지난 4월, KBS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진행된 버저비트 페스티벌(BUZZER BEAT FESTIVAL)을 주최, 약 2만여 명의 관객을 모객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컬쳐띵크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