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인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아니다" 결론

사공성근 기자 2024. 5. 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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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최 씨에 대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 등 심리분석을 한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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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 모 씨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 모(25·구속) 씨에 대해 '사이코패스가 아니다'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최 씨에 대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 등 심리분석을 한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입니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입니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합니다.

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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