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흡연 장면 그대로 TV에" 송승헌, 90년대 방송 회상('짠한형')

▲ 출처|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동엽 송승헌이 지상파 TV에서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우던 시절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20일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송승헌, 김영철 EP. 42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 편에 송승헌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콘텐츠가 익숙하지 않은 송승헌은 이날 대화를 나누던 중 "형 유튜브는 수위라는 게 없어요? 담배 피우거나 이런 건 안 되죠?"라고 신동엽에게 물었다.

송승헌은 이어 "우리 옛날에 시트콤 촬영할 때 담배를 그냥 피웠다, 방송에서"라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시절을 회상했다. 송승헌 신동엽은 1996~1999년 방송된 MBC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한 사이다.

송승헌은 "지금 보면 이상하다"고 말했고, 신동엽도 "그걸 누군가 보내줬는데 너무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당시 자료 이미지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송승헌은 이제는 담배를 끊었다면서 "하루종일 뛰어도 호흡이 가쁘다는 걸 느낀 적이 없다. 오랜만에 조기축구회를 갔는데 호흡이 달렸다. 내가 몸이 맛이 갔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여자친구가 '오빠 담배 끊어, 오빠 입에서 똥냄새 나' 하더라. 담배를 그날 끊었다"고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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