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동엽과 술자리서 싸움 붙자 상의 탈의 “그 방법 밖엔…” (짠한형)

하지원 2024. 5.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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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과 신동엽이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5월 20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승헌은 "일행 중 한 명은 '신동엽 사인받아야 해'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연예인 저런 XX들한테 무슨 사인을 받아' 하면서 둘이 싸우는 거다. 10분 후에 한 분이 오셔서 사인해 달라고 했는데, 그때 동엽이 형이 욕을 했다"면서 술자리 시비가 붙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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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송승헌과 신동엽이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5월 20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송승헌, 코미디언 김영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승헌은 "신인 때 신동엽, 홍경인과 포장마차 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옆에 다른 일행 두세 명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송승헌은 "일행 중 한 명은 '신동엽 사인받아야 해'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연예인 저런 XX들한테 무슨 사인을 받아' 하면서 둘이 싸우는 거다. 10분 후에 한 분이 오셔서 사인해 달라고 했는데, 그때 동엽이 형이 욕을 했다"면서 술자리 시비가 붙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진짜 포장마차였다. 다 들리는데 못 들은 척하고 술 먹는 게 불편했다"며 "한 명이 사인받으러 왔는데 옆에서 계속 '쪽팔리게 무슨 사인을 받아, 저런 XX한테 무슨 사인을 받아' 해서 내가 거기서 '야 잠깐 나와봐' 하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나이도 나랑 비슷했다. 그때 승헌이는 갑자기 혼자 옷을 벗고 '너 우리 형한테'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그거밖에 방법이 없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신동엽은 "결국 싸우진 않았다. 우리 집 앞이라 형이 와서 중재해 줬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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