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송하는 동안 인공지능으로 뇌출혈 판독" 전진평 교수 기술 개발

이설화 2024. 5. 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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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인 강원도에서 뇌출혈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전진평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뇌출혈 환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AI-based ICH care)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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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평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한림대에서 열린 한림대 인공지능 국제심포지엄에서 뇌출혈 환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AI-Based ICH care) 기술을 발표했다.

의료취약지인 강원도에서 뇌출혈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전진평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뇌출혈 환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AI-based ICH care)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동안 컴퓨터 단층 촬영검사(CT) 사진 등을 대학병원으로 전송하면, 알고리즘이 이를 판독해 대학병원 의료진이 진단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전 교수는 “뇌출혈은 골든타임이라고 정해져있는 게 없다. 혈압이 200이상인 상태로 40~50분 지나가면 더 심각해진다”며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개발하고 있는 이 플랫폼은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수술까지 아우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역병원에서는 뇌출혈을 판독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는 게 힘들다”며 “중증질환을 담당하지 못하는 의료소외 지역의 진료수준을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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