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에어로케이, 청주공항 활성화 '쌍끌이'

유경훈 기자 2024. 5.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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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에어로케이항공㈜이 손잡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가 참석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부적으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에어로케이의 국제노선 개설‧홍보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거점항공사로 삼아 국제노선 다변화 및 지역인재 채용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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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청주공항 거점사용 에어로케이 재정지원 연장
20일 충북도, 청주시, 에어로케이 관계자들이 충북도청에서 청주공항 활성화 관련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에어로케이항공㈜이 손잡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일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가 참석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충북도와 청주시,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활성화 및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에어로케이의 국제노선 개설‧홍보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거점항공사로 삼아 국제노선 다변화 및 지역인재 채용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다변화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로서 위상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작년 7월 오사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꾸준히 국제노선을 늘려온 에어로케이는 현재 5개국 7개 노선(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클락, 다낭, 마닐라, 울란바토르)까지 확대한 상황이다.


아울러 청주공항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등 청주공항의 국제선 다변화와 이용객 증가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부의 운항증명(AOC) 발급 조건이었던 '3년간 청주공항 의무취항' 기간도 경과 해 다른 지역 공항에서 취항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었다. 


이달 중순부터는 인천공항~도쿄(나리타) 노선을 운항한다.


에어로케이의 이러한 시도는 기업의 수익성과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고 청주공항에서의 노선 확대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대한민국 LCC의 선두 항공사로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는 신규노선 개설에 대한 재정지원 기간을 당초 올해 4월에서 2026.4월까지 2년 연장하는 등 에어로케이가 국제선을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환 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성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통해 청주공항 700만 시대에 대비하고 에어로케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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