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재건축 일반분양 더 나온다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5. 2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여의도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등포구청은 상업지역 '비주거비율 완화'를 골자로 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시의회 문턱을 넘으며 주택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는 상업지역 안에서 주거복합건물을 새로 지을 때 의무적으로 넣어야 하는 비주거비율을 기존 20%에서 10%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현재 여의도 일대 노후 단지들은 재건축 과정에서 대부분 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이 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주거비율 20%→10%로

서울 여의도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등포구청은 상업지역 '비주거비율 완화'를 골자로 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시의회 문턱을 넘으며 주택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는 상업지역 안에서 주거복합건물을 새로 지을 때 의무적으로 넣어야 하는 비주거비율을 기존 20%에서 10%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비주거비율을 낮추면 그만큼 주택을 많이 지을 수 있다.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나 사업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구청 관계자는 "(구내) 한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분양 가구가 기존보다 74가구 더 증가하는 등 사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조합 입장에선 상가 공실에 따른 위험 부담을 낮출 수 있기도 하다. 현재 여의도 일대 노후 단지들은 재건축 과정에서 대부분 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이 될 예정이다.

[이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