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에 박현경 연속 우승,,팀브리지스톤의 이유 있는 연승행진

주영로 2024. 5. 20.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주 투어 현장에서 선수들의 클럽을 점검하고 이상이 생겼을 때 즉시 바로 잡아주는 게 우리의 임무죠."

전부성 브리지스톤골프 투어팀장은 "이예원과 박현경 선수는 스핀 컨트롤이 좋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해 모두 221CB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 클럽은 스핀 성능과 타구감 그리고 편안한 셋업을 돕는 등 장점이 많아 투어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브리지스톤 소속 선수 연속 우승 쾌거
이예원 2승 이어 박현경 두산 매치 정상
소속선수들 활약 뒤 든든한 지원과 신뢰
지난 19일 끝난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팀브리지스톤 소속 박현경이 우승을 차지한 뒤 응원 나온 브리지스톤골프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석교상사)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매주 투어 현장에서 선수들의 클럽을 점검하고 이상이 생겼을 때 즉시 바로 잡아주는 게 우리의 임무죠.”

브리지스톤골프의 투어팀은 매주 국내의 남녀 투어 현장을 다니며 직접 선수들과 만나면서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아이언의 라이각이나 로프트 등 클럽의 예민한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주기도 하고 수명이 다한 그립을 교체해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리지스톤골프 투어팀의 든든한 지원은 올해 시즌 초반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 소속 선수 이예원이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19일 끝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박현경 우승, 이예원 준우승에 이어 이소영 3위, 안선주 5위를 기록하며 팀브리지스톤 소속 선수 4명이 톱5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안선주부터 고진영, 박현경, 이예원까지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정상급 스타들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유명하다. 20년 이상 경력의 투어팀과 브리지스톤골프의 뛰어난 제품력 덕분이다.

브리지스톤 투어팀 관계자는 “많은 선수들이 브리지스톤의 클럽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지원”이라며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선수 라인업이 적은 편이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지원으로 고진영을 비롯해 이예원, 박현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그리고 최저타수상을 휩쓴 데 이어 올해 시즌 2승을 거둔 이예원은 프로 데뷔 때부터 브리지스톤골프의 221CB 아이언을 쓰고 있다. 올해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른 박현경도 이예원과 같은 221CB 아이언을 사용해 그린을 장악하고 있다.

전부성 브리지스톤골프 투어팀장은 “이예원과 박현경 선수는 스핀 컨트롤이 좋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해 모두 221CB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 클럽은 스핀 성능과 타구감 그리고 편안한 셋업을 돕는 등 장점이 많아 투어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브리지스톤골프와 한번 인연을 맺은 선수가 오랫동안 유지하는 이유는 특유의 가족과 같은 분위기, 그리고 20년 이상 투어 현장을 누비며 터득한 노하우가 든든한 신뢰로 이어진 결과다.

브리지스톤골프 관계자는 “선수 지원에 특히 진심과 정성을 쏟는다”라며 “가족적인 분위기를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소속감과 큰 응원을 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투어팀은 2000년 국내 최초로 투어밴을 도입해 국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선수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외 전지훈련지를 찾아 서포트하거나 소속 선수들의 경기 때 간식 차 배달, 임직원 갤러리 응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팀브리지스톤 소속 이예원이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뒤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석교상사)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