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적인 여름 시작 '소만'…남부지방 초여름 기온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인데요.

오늘 남부지방은 절기에 걸맞게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5월 중순 들어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었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서울 23도에 머물렀는데요.

내일은 중부지방에도 맑은 하늘 드러나면서, 다시 낮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봄볕이 따사롭다가도. 해가 들지 않는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겠습니다.

당분간 하루에도 기온 차가 15~2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7도, 청주 16도, 대구와 울산 14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8도, 춘천과 청주도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쌀쌀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한편,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충청,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오늘 퇴근길부터 안개가 나타나니까요.

내일 출근길뿐만 아니라, 귀가하실 때도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은 한낮에 25도를 웃돌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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