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나치도 인근 해상서 어선 암초에 좌초…해경, 선원 6명 구조

김낙희 기자 2024. 5. 20.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의 나치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 A호(24톤·근해안강망)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2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선원 등 6명이 탄 어선 A호가 나치도 인근 해상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했다.

A호는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신진항으로 입항하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선 밀물 때 자력으로 인근 조선소로 이동
태안 나치도 인근 해상 암초에 걸린 어선.(태안해경 제공)/뉴스1

(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태안의 나치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 A호(24톤·근해안강망)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2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께 ‘선원 등 6명이 탄 어선 A호가 나치도 인근 해상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현장에 경비함정 3척, 방제정 1척,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을 보내 A호 승선원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A호는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신진항으로 입항하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좌초된 A호 침수구역을 확인하고 배수펌프 등으로 배수 작업을 한 뒤 선체의 부서진 곳에는 에폭시와 고무밴드로 방수 조치했다.

이후 A호는 밀물 때 자력으로 암초에서 빠져나와 인근 조선소로 이동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작업·운항 시에는 암초, 갯바위 등 지형지물과 주변 환경을 주시해야 좌초·충돌 등의 해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