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뛰고 쓰러지더니, 결국 토트넘 떠난다...‘Here we go’ 기자까지 컨펌

이종관 기자 2024. 5.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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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세세뇽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풀백 세세뇽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6-17시즌이었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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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라이언 세세뇽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풀백 세세뇽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6-17시즌이었다. 풀럼 유스에서 성장한 프로 1년 차부터 간헐적으로 기회를 부여받으며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잉글랜드 프로 축구 역사상 최초의 2000년대 생 선수 득점,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부터는 완전한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2017-18시즌, 리그 46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끈 세세뇽은 EFL 챔피언십 올해의 선수상과 EFL 챔피언십 올해의 신인상, 풋볼 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풋볼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19-20시즌을 앞두고 PL의 잔뼈 굵은 ‘명문’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큰 기대를 얻고 밟은 PL 무대.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에 빠진 세세뇽이었다. 첫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세세뇽은 쉽사리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고 결국 이적 1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2020-21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풀럼 시절의 경기력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 이후 2021-22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와 주전 자리를 꿰찼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앞서 말한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약 1년간의 재활 후 지난 1월, 복귀전을 치렀으나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한 세세뇽.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세뇽은 예상대로 자유계약(FA) 자격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이미 잉글랜드와 유럽 전역에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지만, 선수는 PL 잔류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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