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잇는 'JYP 신인' 넥스지, 어떤 맛 보여줄까(종합)

정승민 기자 2024. 5. 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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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NEXZ)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일본 감성이 짙게 묻은 'JYP 신인' 넥스지(NEXZ)는 어떤 맛을 보여줄까.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넥스지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손잡고 선보인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했으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JYP 신인 보이그룹이다. 

유우
유키

이에 부담은 없었냐는 물음에 유우는 "글로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이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느끼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에게 조언을 받았다는 유키는 "스리라차 선배님들께서 앞으로도 파이팅하라고, 사이 좋게 지내라고 조언해 주셨다. 이게 첫 조언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니지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도 싱글 앨범 'Press Play'(프레스 플레이)를 발표하고 성공적 데뷔를 맞이한 NiziU(니쥬)를 탄생시킨 데 이어 시즌 2에서는 넥스지를 선보였다.

토모야

'니지 프로젝트' 1기를 통해 탄생한 'NiziU'와 박진영 프로듀서의 응원은 있었냐는 물음에 토모야는 "별도의 자리에서 뵙지는 못했지만 회사 스태프분들에게 데뷔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서로 의지하면서 활동 즐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우는 "박진영 PD님께서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장점이 열정이니 초심을 잊지 말고 활동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타

그룹명 '넥스지'는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 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Next Z(G)eneration'을 축약했다.

그룹명 설명에 나선 리더 토모야는 "팀명처럼 앞으로 멋지게 성장할 넥스지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세이타는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는 앞으로 우리가 활동할 이름이구나 싶었고, 멋진 이름이라서 여기에 어울리는 멤버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넥스지 데뷔 싱글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Starlight'(스타라이트)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Ride the Vibe'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표현했다.

데뷔 싱글에 관해 세이타는 "넥스지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고유한 분위기의 곡으로 채웠다. 데뷔 싱글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하루

먼저 타이틀곡을 처음 접했을 당시를 회상한 유키는 "데뷔곡 Ride the Vibe가 나왔을 때 7명 모두가 모여서 들었다. 자연스럽게 몸이 들썩였던 곡이었던 것 같고, 우리 노래가 된다는 기대감이 컸다"며 "한국에서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돼 기쁘고 팬분들께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앞으로 할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소 건은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데뷔하게 됐는데, 저희는 한국에서 넥스티분들과 소통하고 싶고 많은 분께 저희 이름을 알리게 된 데뷔곡이다 보니 많은 분께 저희 넥스지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넥스지 곡이 차곡차곡 쌓여 저희의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를 하고 넥스티분들과 깊게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근 NCT U 등 글로벌 그룹이 많이 탄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 토모야는 "저희만의 차별점은 넥스지 이름에 맞는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이 저희의 강점인 것 같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각자 매력이 있는 것도 강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 건

유일한 한국인 멤버인 소 건의 고충은 없었을까. 소 건은 "부모님께서 모두 한국인이라 국적은 한국인이다. 저 혼자 한국인이지만 일본인 멤버들과 같이 연습하는 게 불편하지 않았다"며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는데, 지인 추천으로 아이돌 꿈을 꾸기 시작해 JYP에 들어오게 됐다. 춤과 노래라는 소중한 접점으로 멤버들을 만나서 데뷔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휴이

그리고 일본인 멤버 중 휴이는 JYP를 선택한 것에 관해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JYP 선배님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고 계셨다. 어릴 때부터 이런 걸 보면서 자랐고, 매력에 이끌려서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향후 목표로 소 건은 "저희를 찾아 주시는 곳이 있다면 넥스지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 나라에서 넥스지라는 이름을 알리고 많은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넥스지 데뷔 싱글 'Ride the Vibe'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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