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기업의 ‘사회적 동행’ 사례 적극 발굴·홍보”

기업 사례 추천 공모전 개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국민통합위)는 국민통합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모범적 사례를 발굴하는 ‘기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올해 ‘동행’을 주제로 소상공인 포용금융, 도박중독 대응, 북배경주민 지원 등의 개선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적 동행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동행사례 추천은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추천할 수 있고, 민간기업이나 단체는 직접 신청해야 한다. 추천 서식이나 절차 등 세부 내용은 통합위 누리집(www.k-cohesion.go.kr)에서 내려받아 오는 6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래세대를 고려한 생산방식 적용, 사회적 약자 지원, 소비자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한 혁신 등 국민통합과 관련된 사례면 된다. 통합위는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접수된 사례들을 평가하고, 오는 9월 중 동행 사례를 최종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례는 국민통합 문화 전파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자료에도 반영해 기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이 느끼는 갈등의 많은 부분이 기업의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기업의 아름다운 동행 사례를 널리 알려서 기업과 국민이 서로 공감하고 국민통합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