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임시 감독? 축구협회, 6월 A매치 2경기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 전 울산 감독 선임

강해영 2024. 5.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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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53)이 대표팀의 6월 A매치 임시 감독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는 6월에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며 김 전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의 지휘 아래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에 이어 또다시 임시 감독 체제로 두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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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김도훈 전 울산 HD 감독(53)이 대표팀의 6월 A매치 임시 감독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는 6월에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며 김 전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고 밝혔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를 갖고 으로 6월 11일 중국을 상대로 홈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의 지휘 아래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에 이어 또다시 임시 감독 체제로 두 경기를 치르게 됐다.

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을 이을 정식 사령탑에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유력 후보로 꼽았으나 U-23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하자 내국인에서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시 마쉬(미국) 감독과 협상했으나 연봉 등 조건에서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마쉬 영입에 실패하자 주요 국가의 리그가 끝나는 올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협상을 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그때까지는 임시 감독 체제로 대표팀을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6월의 두 경기 후에는 3개월 뒤인 9월(2∼10일)에 A매치가 진행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김 임시 감독은 2005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사령탑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협회는 또 공석이던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에 이창원(48) 동명대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일했다.

이후 대전시티즌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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