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들 힘 싣는 김승연 회장, 이번엔 한화에어로 창원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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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29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연구·개발) 캠퍼스에 방문하며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 행보를 재개한 바 있다.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지난달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각각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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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29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연구·개발) 캠퍼스에 방문하며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 행보를 재개한 바 있다. 이후 세 아들이 이끄는 기업 사업장을 차례로 찾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창업사업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국내 생산 거점으로, 항공기 엔진·부품과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을 제작한 한국형소형발사체(KSLV) 조립동도 창원사업장에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지난달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각각 찾았다. 지난달 25일에는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만났다.
재계에서는 김 회장의 사업장 방문이 각 계열사를 담당하는 세 아들의 후계 구도를 명확히 하려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그룹은 현재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방산·항공우주·에너지 사업을,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금융 사업을,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유통·로봇 사업을 각각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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