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에서 봄꽃의 향기에 빠져 보세요"

경기=이건구 기자 2024. 5. 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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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가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23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흐드러진 봄꽃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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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3일동안 '자라섬 꽃 페스타'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가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23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흐드러진 봄꽃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꽃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1만㎡(약 3만 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심고 2020년부터 꽃 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역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바라기·블루애로우·수레국화·버베나 등이 자라섬 남도에 식재돼 아름다운 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 결제 후 행사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2023년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현장. /사진제공=가평군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를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입구 구간에 운행하고 자라섬~남이섬 간 선박을 운항한다. 또 북한강 천년 뱃길 선박 운항으로 자라섬~남이섬~가평마리나 구간이 뱃길로 연결돼 주요 관광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요 할인 혜택 관광지는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가평레일바이크, 브릿지짚라인, 양떼목장,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베고니아 새정원, 신비동물원, 꿈의동산,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제이드가든 등이다.

관내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에서도 입장권 소지자에게 할인 또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축제 입장권 소지자가 잣고을 시장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가지고 두네토마켓 운영본부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2023년에 진행된 '자라섬 꽃 페스타' 버스킹 공연 현장. /사진제공=가평군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라섬 남도 선착장에서는 가수 수와진 공연이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지역 예술가,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자라섬 꽃 페스타 매표소로 들어오는 길옆 잔디밭에서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된다. 주말에는 이곳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년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 관광객들이 꽃의 향연에 빠져있다. /사진제공=가평군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됐고 자라섬은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됐다"며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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