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의 소녀들' 원정 성매매 알선한 30대 업주 송치

노유정 2024. 5.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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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에서 조직적으로 일본인 여성 성매매를 알선해 온 30대 업주가 검찰에 구속상태로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이날 오전 성매매 알선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직원 3명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성남 사무실에서 홍보, 여성 관리, 중개 업무 등을 역할을 나눠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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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으로 일본인 여성 성매매 알선
온라인에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광고하고 이를 알선한 30대 업주 A 씨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에서 조직적으로 일본인 여성 성매매를 알선해 온 30대 업주가 검찰에 구속상태로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이날 오전 성매매 알선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직원 3명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성남 사무실에서 홍보, 여성 관리, 중개 업무 등을 역할을 나눠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

한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광고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9일 강남 소재 A씨의 주거지와 분당과 강남 소재 사무실 등을 단속해 이들을 검거했다. 당시 일본 국적의 20대 성매매 여성 3명도 함께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단속 현장에서 이들이 당일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이는 현금 475만원도 발견돼 경찰이 압수했다.

경찰은 직원 3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일본 #성매매 #알선 #원정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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