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인삼 브랜드화 추진…체험상품 발굴 등

연종영 기자 2024. 5.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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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증평 인삼을 브랜드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조선 중종 25년에 편찬한 관찰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증평군(청안현) 토산물을 인삼이라고 쓴 기록이 있다"며 "유서 깊은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은 '2024년 증평군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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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 인삼을 브랜드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영 군수는 20일 34플러스센터에서 인삼 관련 부서장 회의를 열어 증평 인삼 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증평인삼초콜릿 등 특산품을 더 개발하고 인삼을 먹고, 즐기고, 느끼는 체험 관광상품을 발굴하자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조선 중종 25년에 편찬한 관찰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증평군(청안현) 토산물을 인삼이라고 쓴 기록이 있다"며 "유서 깊은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최근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증평인삼을 원물로 한 제품 홍삼초콜릿 등 3종을 출시했고, 이 제품을 지역 학교에 급식(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전문업체인 라파로페와 손잡고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홍삼뷰티케어 상품도 개발했다.

증평군에 본점이 있는 충북인삼농협은 충북과 경남·경북 일부 지역의 조합원 2300여 명을 관할하는 기관이다.

이 조합의 생산면적은 2964㏊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참가자 모집

충북 증평군은 아동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참가자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의 삶과 지역을 변화시킬 아동 친화적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의 참여권 확대를 꾀하는 게 대회의 목적이다.

참가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이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6명으로 구성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주제는 아동친화도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에 대한 정책 또는 ‘아동이 꿈꾸는 내일의 도시 증평’에 대한 정책이다.

군은 접수한 정책제안서를 심사한 후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5개 팀은 컨설팅과 워크숍을 거쳐 제안내용을 구체화하고 본선대회에 최종 참가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7월 31일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열린다.

◇증평군,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추진

충북 증평군은 ‘2024년 증평군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군은 신청 서류를 평가한 후 6월 중 개별 통지하고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POS기기 설치 등에 필요한 점포 시설 개선비를 지급한다.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시설 개선비로 사용된 금액 중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한다.

◇증평군보건소, 당뇨 안질환 합병증 무료검진 사업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7월 31일까지 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안질환 합병증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40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 유병률은 19.6%에 달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신증과 함께 당뇨 3대 미세혈관 합병증에 속하며 실명 위험이 높다.

강안과의원과 협약한 보건소는 안저·안압·시력·시신경 검사 등을 벌일 예정인데, 서비스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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