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플릭스, 일본전역 렌터카산업 디지털전환(DX)에 박차

고문순 기자 2024. 5.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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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두 SaaS기반 렌터카ERP 플랫폼회사 캐플릭스(대표 윤형준)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렌터카ERP 솔루션과 무인 키오스크로 일본전역 렌터카산업의 디지털전환(D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오키나와에 일본법인(캐플릭스 클라우드)을 설립한 이후, 오키나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렌터카전용 ERP솔루션과 무인 키오스크를 일본 최초로 소개하고, 중소 렌터카 회사 위주로 차량 1,200대 및 무인 키오스크 20대를 렌터카 지점에 설치하여 렌터카 회사와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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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본진출 이후 AI기반 렌터카ERP 및 키오스크를 SaaS 방식으로 직접보급 택해
일본진출 초반 중소 렌터카 위주로 계약했으나 올해 들어 중견 및 대기업 렌터카 계약쇄도

국내 선두 SaaS기반 렌터카ERP 플랫폼회사 캐플릭스(대표 윤형준)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렌터카ERP 솔루션과 무인 키오스크로 일본전역 렌터카산업의 디지털전환(D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오키나와에 일본법인(캐플릭스 클라우드)을 설립한 이후, 오키나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렌터카전용 ERP솔루션과 무인 키오스크를 일본 최초로 소개하고, 중소 렌터카 회사 위주로 차량 1,200대 및 무인 키오스크 20대를 렌터카 지점에 설치하여 렌터카 회사와 여행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일본 렌터카산업은 아날로그 기반의 보수적 성향으로 인해, 신기술 도입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실제로 사용해본 렌터카 회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타업체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그 결과 자사의 ERP 및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올해 들어 스카이렌터카, 월드넷렌터카와 같은 대형 렌터카사를 고객사로 계약하여 오키나와를 넘어 큐슈의 5개 지역 및 홋카이도의 3개지역, 도쿄 하네다공항까지 확장했고, 전년대비 10배가 넘는 14,000대의 차량이 자사의 렌터카ERP를 도입하기로 이미 계약을 마쳤다. 최근에는 일본의 최대 철도회사인 JR그룹(Japan Railroad)의 JR역렌터카와 계약을 진행했다.

캐플릭스 일본법인 신정민 대표(좌)와 JR역렌터카 시스템 니시노 타카시 영업부장(우)/사진제공=캐플릭스


이번 계약을 주도한 캐플릭스 클라우드 신정민 대표는 "이번 JR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우리의 솔루션은 일본 전역 250개의 JR역에 순차적으로 도입되게 되었다. 이제 신칸센을 포함한 각종 열차를 이용하는 1억 3천만 일본인들은 우리의 솔루션을 접하고 사용하게 되어 우리의 일본시장 확장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지난 2년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우리의 ERP솔루션과 키오스크는 일본시장에 최적화되어 업그레이드 되었다. 일본 여행객들은 기존 만연했던 렌터카 오버부킹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됐고,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차량인수를 통해 한층 편의성이 증대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렌터카 회사와 여행객들이 겪는 페인포인트(고충)를 최우선으로 연구하여 렌터카 모빌리티업계 디지털전환(DX)의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캐플릭스의 윤형준 대표는 "일본시장은 2022년 거래액 25억원, 키오스크 보급 20대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거래액 1,200억원, 키오스크 보급은 300대가 넘어 전형적인 플랫폼기업의 초반 J-커브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국내 최초로 렌터카 ERP를 선보이고 AI기반 키오스크를 발명한 캐플릭스가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이웃국가인 일본에서 또한 렌터카 산업의 디지털 개척자라는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일본에 이어 순차적으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공략을 진행해 한국 스타트업의 기상을 세계만방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 키오스크 사진./사진제공=캐플릭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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