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수입 전기차 아우디 1위 질주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코리아가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지난 4월 판매량 총 325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 중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각각 239대, 86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160㎞다.

두 모델 모두 82㎾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아우디 Q4 40 e-트론은 411㎞,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409㎞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40 e-트론 가격은 6170만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가격은 65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모델 모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국고 보조금의 경우 아우디 Q4 40 e-트론은 196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198만원이다.

[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