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스마트장비 6배 늘려…안전 골든타임 확보

2024. 5.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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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최고 안전관리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전사 안전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안전 최우선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전국의 생산기지와 관리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 실태와 현황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등 솔선수범해 안전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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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최고 안전관리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전사 안전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산불·태풍·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크고 작은 재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는 단 1건의 가스시설 재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그간 가스공사가 안전 최우선의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가스공사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안전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성공했다.

당진 생산기지의 대규모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근로자의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기상 상황 등 작업 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을 감지하는 강풍 경보 및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상 시 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람을 송출함으로써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작업 현장 모니터링을 통합관제센터 중심으로 일원화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위해 요소 발견 시 경고방송 및 긴급출동을 시행해 안전조치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현장에서 201건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감지해 예방 조치함으로써 스마트 안전 관리의 효용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빈틈없는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현재 운용 중인 40개의 스마트 장비를 2025년까지 314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가스공사는 소규모 건설 현장 특성에 맞춘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전한 일터는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의식을 갖추고 안전문화가 조직에서 잘 정착될 때 만들어진다. 이에 가스공사는 안전 최우선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전국의 생산기지와 관리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 실태와 현황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등 솔선수범해 안전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별 주요 작업에 대한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안전 역량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교육과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안전 최우선 문화를 협력사에까지 전파하고 있다.

이 밖에 가스공사는 △기상 상황·천연가스 수급 현황 모니터링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운영과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동절기 비상 연락체계·비상대기조 운영 강화 등 전방위적 대응 태세도 확립한 상태다.

더불어 가스공사는 민관군 통합 방위를 통한 국가 안보 확립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군부대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천연가스 시설 방호·보완 체계 고도화에도 나섰다.

가스공사는 2014년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 지원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군과 힘을 합쳐 국가보안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신입 직원 160명(일반직 143명, 연구직 7명, 별정직 1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입사 지원서는 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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