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고깃집 주인, 이승만·박정희·백선엽 책 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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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에서 한우전문점을 운영하는 김태선씨가 '후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펴냈다.
일제시대와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 백선엽 장군, 박정희 대통령 등 3인의 행적과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김 사장은 양주군 시절 의정부에서 태어나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4년부터 30년 간 의정부시에서 한우생고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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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출간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한우전문점을 운영하는 김태선씨가 '후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펴냈다.
일제시대와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 백선엽 장군, 박정희 대통령 등 3인의 행적과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다독가인 김 사장은 그동안 읽은 20여권의 역사 서적과 자료를 인용, 대한국민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3인의 공적 등을 460쪽에 걸쳐 다뤘다.
올해로 칠순인 김 사장은 "세 인물들에 대한 무관심으로, 알려고 하지 않았거나 왜곡된 사실을 후대에 바로잡아 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6개월 동안 매일 10시간씩 써서 출간한 1200권을 모두 무료로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김 사장은 "칠십 평생을 참 잘 살았다. 억압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다. 이제 인생을 정리할 시기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오늘과 비교할 수 없이 궁핍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줘 우리가 그분들 덕분에 지금 얼마나 잘 살고 있는가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표지에는 어렵던 시절과 경제성장을 이뤄 풍요로워진 한국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묘사한 추상화가 이성근 화백의 그림을 실었다.
김 사장에게 책을 받은 주변인들과 주민들은 "오랜만에 명저를 접했다. 감동이다", "젊은이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며 호응하고 있다.
김 사장은 양주군 시절 의정부에서 태어나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4년부터 30년 간 의정부시에서 한우생고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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